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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리를 옮겨 심고,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고 물도 충분히 주고 매일 들여다봤다.
아주 쑥쑥 큰다 이녀석.
7월 1일
나머지 친구들은 화분에 벌레가 꼬였는지 죽어있었다.
잘 자라고 있는 한 친구도 벌레먹을까봐 벌레 죽이는 흙을 넣어줬다.
걱정이다.
7월 3일
걱정했는데 아직은 잘 크고 있다.
뭐 잘 하고 있는건가?ㅎㅎ
7월 6일
잎사귀가 나오기 시작했다!
신기하당.
큰 화분으로 옮길 준비를 해야하나~
7월 7일
물은 충분한 것 같아서 더 주진 않았다.
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게 눈에 보여 신기하다.
어디까지 클 것인가.
내년까지 살아서 따먹을 수 있으려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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